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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도음식큰잔치 담양서 개최…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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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대표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올해는 담양 죽녹원 앞 대나무 박람회장 일대에서 열린다. 남도음식 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순천 낙안읍성에서 계속 개최됐으며 장소가 변경돼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전남도는 사적지(제302호)인 낙안읍성에서 축제를 치르면서 문화재 훼손 등의 문제가 제기돼 온 데다 유사 프로그램 지속에 대한 변화 필요, 순천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 등으로 개최 장소를 공모했다.

전남도는 최근 축제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공모한 4개 지자체 중 담양으로 결정했다. 떡갈비, 대통밥, 암뽕순대 등 다양한 남도의 토속 음식과 광주시와 인접한 교통 접근성,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쉐콰이어길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선정 배경이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심사위원장인 김희승 동신대 교수는 26일 “군의회와 지역주민의 개최 의지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문화 큰잔치가 개최장소 변경을 계기로 더 훌륭한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조만간 담양군과 축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축제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 개최와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축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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