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1명으로 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중국 국립종합대학교인 선전대학에서 1년간 유학할 기회를 준다.
광양시민 자녀에게 이러한 혜택을 주게 된 배경에는 광양시와 중국 자매도시인 선전시 간의 활발한 교류실적이 바탕이 되고 있다.
선전시는 201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계기로 ‘유니버시아드 유학기금회’를 설립해 국제자매도시 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류실적이 좋은 자매도시에 우선권을 주고 있다. 시는 그동안 선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쳐 광양시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 취득과 유학 기회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초부터 2015년 7월 말까지 선전대학에서 유학하게 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양시 항만통상과 국제협력팀(061-797-27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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