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선거인 명부 열람 24일 재개
이미 1차 열람 기간인 18~20일 모바일 홈페이지 열람 메뉴를 운영해 많은 구민이 이용했다.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는 오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다시 모바일 열람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열람 외 수정 기능도 갖췄다. 열람하는 사람의 투표구나 등재 번호가 누락됐거나 잘못 적힌 경우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이의 신청이나 정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 확인, 수정 작업을 위해 주민센터를 드나들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투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 지도 서비스까지 곁들인다. 다만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이름과 생년월일은 암호화해서 보도록 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선도적인 행정 서비스라는 점에서 작지만 소중한 한 걸음”이라며 “서울시 최초의 모바일 선거인 명부 열람 서비스에 이어 다른 서비스도 개발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5-21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