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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60종 개발… 로열티 30억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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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신평균 박사·연구팀

“품질 좋은 국산 버섯을 개발해서 외국에 매년 6억원 이상 냈던 로열티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신평균 박사
농촌진흥청 버섯과에 근무하는 신평균(56) 박사와 연구팀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개의 국산 버섯 품종을 개발해 지난 5년 동안 총 30억 4000만원의 수입산 버섯 품종 사용료를 줄였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 버섯연구사업단을 만들어 일본산 품종이 대부분이었던 버섯 시장에 국산 품종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2008년 30%에 불과했던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을 지난해 46%까지 끌어올렸다. 새로 개발된 국산 버섯의 품질은 일본산 등 수입산보다 훨씬 뛰어나다. 일본 품종을 대체한 팽이버섯 ‘우리1호’는 생육 관리가 쉬워 농민들이 키우기 편리하다.

그동안 버섯 품종은 70% 이상이 일본 등 수입산이었다. 한 해에 외국에 지불한 로열티만 2011년 기준 67억 7000만원에 달했다.

연구팀이 국산 품종을 개발, 보급하면서 로열티 지불액이 지난해 51억 9000만원까지 줄었다. 연구팀은 2017년까지 로열티 비용을 연간 23억 5000만원으로 낮추고, 2022년까지 144개 품종을 더 개발해 국산 버섯 보급률을 60%까지 높일 계획이다.

농학을 전공한 신 박사는 1996년 농촌진흥청에 입사해 1999년부터 15년간 버섯과에서 일한 ‘버섯박사’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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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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