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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곳 비용지원… 경로당은 쉼터로

양천구는 지역아동센터 25곳을 폭염 아동쉼터로 지정·운영하고, 냉방에 필요한 전기요금을 시설별로 30만원씩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9월 15일까지다. 아동보호 및 학습지도 등 지역아동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곁들인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들을 위해서는 지난달부터 주민센터 및 복지관, 어르신사랑방(경로당) 등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184곳을 무더위 쉼터로 마련했다. 또 전기료 걱정을 하지 않고 냉방기를 가동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에는 월 5만원씩, 그보다 큰 주민센터 및 복지관엔 월 10만원의 냉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쉼터 에어컨 작동을 일괄 점검해 수리비용을 지원하고, 비상 구급용품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쉼터마다 전담 관리책임자를 둬 평상시 꾸준한 점검은 물론 최고기온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되는 폭염주의보 등 폭염특보 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며 “어르신사랑방에는 홀몸 어르신 생활관리사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폭염도우미를 파견해 건강관리와 말벗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07-1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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