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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 토요일마다 판소리 등 국악 공연… 전통놀이 체험도

창덕궁 정문 돈화문~종로3가역 구간 국악로에 토요일마다 풍악이 울려 퍼진다.

종로구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악로 묘동사거리 상설무대에서 ‘노(路)리노(路)리 국악 상설 공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네 차례 공연은 페스티벌, 나머지 네 차례는 상설공연 형식이다. 노리노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길과 놀이를 더했다는 뜻을 담았다. 출연자와 관객의 거리를 좁힌 것이 특징이다. 무대는 때론 국악로, 때론 객석이 된다. 전통놀이 체험도 곁들여진다.

26일 오후 4시 첫 무대는 ‘신명 나는 판’ 판소리 페스티벌이다. 초·중·고교생 판소리와 대학·일반부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민요, 전통 무용, 풍물 페스티벌을 비롯해 신진 국악인, 서울시 국악인턴 참여단체, 동호회 등의 무대도 마련됐다. 국악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종로구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국악로는 ‘서울시 국악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국악로 문화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국악을 신명 나게 느껴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국악 문화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국악로를 전통문화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7-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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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