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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자매도시 로컬푸드 박람회…8일 8개 시·군 농특산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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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중구 자매결연 지자체와 함께하는 제2회 로컬푸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전남 장성군, 강원 속초시, 전북 무주군, 경기 포천·여주시, 경북 문경시, 충북 영동군, 충남 부여군 등 8개 시·군의 농가와 업체가 참여한다.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 202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50% 이상 싸게 살 수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박람회엔 3만여명이 찾아 2억 9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를 준비하며 기대 반 우려 반이었던 백화점도 매출이나 이용자 반응이 좋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매도시 농가는 판로를 넓힐 수 있고 소비자는 돈을 아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올해는 37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장성군의 즉석 김치·천년초즙·연잎 밥, 속초시의 찹쌀 오징어 순대·황태 강정, 무주군의 천마 막걸리, 포천시의 한우·스파클링 와인, 문경시의 오미자, 영동군의 포도, 여주군의 버섯 김, 부여군의 멜론 등을 살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직접 현지를 방문, 품목을 엄선했다. 지역의 농특산물을 원가로 판매하는 노마진 행사와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사은품 이벤트도 열린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계광장에서도 오는 10월 자매도시 농특산물 축제를 열 예정”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8-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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