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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청년 창작 발전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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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창의지구 2019년 완공

12개 대학이 몰린 경북 경산에 문화·예술과 관련된 청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이 조성된다.

경산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시내 대동 대학로 일대 부지 15만 915㎡에 청년문화창의(創意)지구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515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714억원, 민자 1300억원 등 총 26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청년문화창의지구에는 ▲글로벌 청년문화창조융합센터(2만 8000㎡) ▲박스 액셀러레이션 스페이스(2만 4000㎡) ▲커뮤니케이션센터 ▲YCC(Young Creative Culture) 파크(2만㎡) ▲마이스(MICE) 복합센터(3만 2000㎡) ▲다목적 야외공연장(1만㎡) 등이 들어선다.

특히 지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청년문화창조융합센터에는 창작발전소와 감성체험장, 연구·개발(R&D)센터, 디지털융복합센터 등이 마련된다.

시는 또 지역 대학들의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인 디지털문화콘텐츠개발연구소(대구한의대), 3D콘텐츠연구소(경일대), 섬유패션소재지역협력연구소(영남대), 전통문양산업디자인개발센터(대구가톨릭대), 디지털디자인연구소(대경대학) 등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음식문화페스티벌, 국제청소년콘텐츠엑스포 등 청년 문화 관련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 대학에서 매년 배출되는 문화·예술 관련 인력 4600명에게 창작 및 창업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또 2조 799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2만 2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이 없어 난관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학도시의 이미지를 살리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형 문화창조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4-08-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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