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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예방접종 두려움 줄이기… 친숙한 현장 캠페인 늘려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게 바로 병원에서 맞는 주사다.


강서구는 27일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5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인형극 ‘피노키오와 호호주사’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친숙하고 재미난 인형극으로 주사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줄여 예방 접종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전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게 예방접종이지만 아직 접종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다. 특히 방어력이 약해지고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6세 아동의 완전 접종률은 60%에 그친다. 이에 구는 이번 인형극으로 예방주사가 꼭 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알림으로써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전염병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인형극은 예방접종을 받으러 간 피노키오가 병원에서 도망을 치고, 나쁜 병균을 먹고 자란 세균대왕이 마을로 내려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들을 찾아 무서운 전염병을 퍼트린다는 내용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인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전염병 퇴치와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어린이를 직접 만나는 현장 캠페인을 꾸준히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8-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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