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연극으로 아이들 의약품 복용법 교육
강북구 보건소가 27일 수유동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19개 어린이집의 어린이 9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한 인형극’을 마련한다. 오전 10시 20분과 11시 30분 두 차례 공연이다. 각각 45분씩 진행된다.지난해 인형극 관람 후 어린이집 교사 설문조사에서 92%가 어린이들에게 유익했다고 응답했다. 100%는 다시 신청하겠다고 답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인형극에 음악이나 조명을 적절히 사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 점과 유아들의 수준에 맞는 이야기로 구성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구 관계자는 “유아기에는 왕성한 호기심 때문에 자주 안전사고를 겪는다”며 “유아기에 형성된 생활 습관은 평생 습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올바른 안전의식을 일깨워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8-2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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