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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자, 책장 속 헌책을 새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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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30일~새달 1일 ‘도서 교환’

서울 성북구는 18일 가을을 맞아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주민들이 소장한 헌책을 새책과 교환해 주는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구청 1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청이 2500권(예산 800여만원)의 새책을 구입해 1인당 3권까지 주민들의 헌책과 바꿔 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비치된 책 중 아동서적은 1500권 정도다. 주민에게 받은 헌책은 추후 공공도서관에 기증된다. 헌책의 보전 상태에 따라 새책과 교환하는 게 제한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주민들이 참여해 폐기될 도서를 조형물로 만드는 ‘책으로 만드는 성곽 길’도 진행된다. 각 동 새마을문고에서 준비한 어린이 마술, 책 저금통 만들기,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와 문고 회원들의 자작시 전시회도 열린다.

구 관계자는 “통상 가정에서 책을 읽고 난 뒤 그냥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서 교환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눔과 공유 문화를 실천하고 책 읽는 마을을 구현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9-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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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