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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27일부터 ‘음식대축제’

중구 무교동은 낙지 골목으로 유명하다. 조선시대 군대물품을 제조·관리하던 군기시(軍器寺)를 딴 무교(武橋)가 있었다고 해서 붙은 지명이다. 현재 바로 옆에 자리한 다동 역시 조선 때 생겼다. 다도와 차례를 주관한 다방(茶房)이 있다는 데서 유래됐다. 두 곳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음식 명가와 맛집들이 모여 있다.


지난해 다동·무교동 축제에서 상인이 산낙지를 자랑하고 있다.
중구 제공
중구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한국관광공사 앞 청계천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갖는 개막식을 첫머리로 다음달 25일까지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먹고 노는 것을 넘어 지역의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인들끼리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아시안게임을 맞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960년대부터 이름을 날려 무교동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불리는 낙지를 주제로 산낙지 잡기 체험, 산낙지 먹기 대회, 매운 낙지 먹기 대회 등을 마련한다. 또 전국 노래자랑 대회도 준비됐다. 이 밖에 고국으로 엽서 쓰기, 한복 입고 포토존 체험하기 등의 행사와 거리 풍물놀이 등도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9-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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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