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는 1부 음악공연과 2부 태교특강으로 15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토스티, 푸치니 등 유명 작곡가의 작품을 모은 ‘오페라 갈라’와 태교 음악으로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음악 모음 ‘모차르트 이펙트’를 진행한다. 특히 ‘오페라 갈라’는 소프라노 윤정인이 해설해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부에는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이교원 박사가 ‘쉬운 태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생애 첫 한 시간이 사람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내용으로 건강한 태교와 출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대공연장 로비에는 아기 영양이유식 상담, 임산부 구강검진, 대사증후군, 운동비만교실, 금연클리닉 등 건강코너를 운영한다. 음악회 관람은 무료다.
임신부 및 예비부부, 가족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전자메일(green0909@gangbuk.go.kr) 또는 건강증진과(901-7672)로 예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태교는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첫 번째 선물이니 많은 분들이 즐기시기를 바란다”면서 “모두 모여 임신을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면서 임신과 출산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10-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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