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만추의 밤 바다를 불꽃으로 수놓을 이번 축제에는 한 발 당 6000만원에 달하는 불꽃 8만 발이 허공으로 쏘아 올려진다.
이번 축제에는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나이아가라 불꽃과 광안대교 경관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쇼가 접목된 초대형 불꽃이 향연을 펼친다. 특히 광안대교에 설치한 크레인에서 360도 회전하며 바다 속으로 떨어지는 타워 불꽃이 올해 처음 선을 보인다.
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관람객이 1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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