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트위터 등의 사회관계망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늘리고 주민 만족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30회를 맞은 ‘트위터 반상회’는 사라져 가는 반상회를 새로운 시각에서 부활시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반상회에서 벗어나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주민들에게서 불편 사항과 개선 방향을 듣는 활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진 것이다.
트위터로 신속하게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트위터 민원 창구 ‘송파OK’를 만들고 이를 기존의 홈페이지 민원 관리 시스템과 연계되도록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도 일궜다. 2012년 5월부터 현재까지 트위터 민원창구에 접수된 민원은 279건이다. 272건은 처리 완료, 7건은 처리 중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11-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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