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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새달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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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개 노선 217개 버스에 적용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단일화된다.

전주시와 완주군, 전주시의회, 완주군의회, 시내버스 업체 대표들은 14일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합의했다.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는 2013년 9월 중단된 이후 17개월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주와 완주를 오가는 104개 노선 217개 시내버스는 다음달부터 전주지역과 같은 12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완주군 주민들의 버스 이용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한 손실액은 전주시와 완주군이 공동으로 부담한다. 단일요금제에 따른 버스회사의 손실액은 연간 32억원가량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전주까지 왕복 1만 4200원을 내야 했던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주변과 고당리 피묵마을 주민은 2400원만 냄으로써 1만 1800원(83.1%)의 요금을 절약하게 된다”며 “완주지역 학생과 교통약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시내버스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재”라며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계기로 완주군과 전주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의 통로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완주군은 단일요금제 시행과 함께 지·간선제도 용역을 거쳐 2016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5-01-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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