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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주차장’…강동, 주거지 주차구획 공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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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차 함께해요.’

강동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을 구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휴시간대 주거지 주차구획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구는 주차 문제 해결 방안으로 지난해 8월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공모사업’ 공간공유 분야에 선정돼 받은 시비 1500만원으로 사업비를 충당했다. 우선 주거지 주차구획 가운데 고덕동 샘터공원 주변과 성내동 구의회 뒷길 등 2곳의 207개 구획을 공유 대상 시범으로 추진했다. 이용자에게는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차장 공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공유 주차구획 사용과 요금 납부에 대해 스마트앱 개발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주차공간 관리 시스템을 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주차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유 주거지주차면 이용요금은 최소 시간 30분에 600원이며 추가 요금은 10분당 200원이다.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차 공유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있다. 주차를 공유하면 한 구획 기본 이용료 600원의 70%인 420원이 적립되고 적립금을 모아서 분기별 주차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달 초 기준 활용되고 있는 공유 주차면 수는 모두 8977면의 주거지주차면 중 214면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공간을 주민들이 공유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공유 주차면 수를 540면으로 확대해 주차 공유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2-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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