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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발연 비리에 전북 감사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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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싱크탱크인 전북발전연구원이 비리의 온상으로 드러나면서 전북도의 다른 산하 기관으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발전연구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원칙 없는 예산 집행, 엉터리 연구보고서 작성 등 총체적인 문제점이 드러나자 다른 산하기관으로 감사를 확대하고 있다.

도는 공기업과 출연기관들의 부실, 방만 운영을 감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기관에서는 구조적인 비위 사실도 포착돼 집중 감사를 벌이고 있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산하기관들의 운영을 혁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은 전북발전연구원을 비롯해 전북개발공사, 전북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원, 생물산업진흥원, 니트산업연구원, 여성교육문화센터, 인재육성재단, 남원의료원, 군산의료원 등 12개 기관이다.

한편 도는 산하기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기업·출연기관장들과 경영 성과 목표 협약식을 최근 가졌다. 도는 성과가 부진한 기관장 연봉을 삭감하기로 하는 등 기관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5-03-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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