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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메카 시동 건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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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유료 충전서비스 인프라 구축

제주도가 ‘전기차’ 메카로 육성된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제주에 2017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보급의 한계였던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유료 충전서비스 인프라 등을 대거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도, 한전, 현대·기아차, KT, 비긴스(자동차서비스업체), KDB자산운용, 제주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등과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올해 5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3년간 322억원을 투자, 5580기의 충전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24시간 유료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자가 원하면 아파트 단지 내에도 충전소를 만들기로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집에서 5~6시간 기본 충전하면 150㎞를 운전할 수 있다. 1시간에 25㎞를 달리는 셈이다. 기본요금은 ㎾당(평균 5~6㎞) 2390원이다. 전기차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준중형은 4500만원이지만 정부가 1500만원, 지자체가 300만~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 환경부는 올해 보급 차량 3000대 가운데 절반인 1500대를 제주도에 배정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3-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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