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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 입장서 보고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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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 통일… 우수 보고서 선정

“보고서를 주민 입장에서 쓰고 대안까지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구 공무원들이 보고서 잘 쓰기 공부에 돌입했다. 부서별로 보고서 양식이 다르고, 주민의 입장에서 작성되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또 현황 분석과 대안 제시, 정책 추진 과정 등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정부와 기업의 보고서 검토를 거쳐 지난해 말 ‘보고서 매뉴얼’을 만들었다. 보고서를 상황에 따라 기획, 회의, 동향 보고서 등으로 분류 및 통일하고, 주민 입장에서 정책 배경과 과정, 문제점 분석, 대안 제시 등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이달의 보고서’를 선정하기로 했다. 매달 우수 보고서 1편을 선정해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다. 혁신담당관 등이 보고서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고려해 심사하며 선정된 보고서는 구 내부 행정망에 공개한다.

구는 오는 6월부터 비공개 문서를 제외한 국장 이상 결재 문서를 ‘정보공개시스템’과 ‘서울시 소통광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공무원의 업무는 의사 결정의 연속인 만큼 그 과정이 잘 드러나야 한다”며 “업무를 통일화, 정형화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공개해 투명성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3-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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