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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도 영화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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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에 첫 복합상영관 신축 승인

도봉구 도봉동에 사는 노총각 직장인 김모(43)씨의 취미는 영화 감상이다. 하지만 도봉구에는 영화관이 없어 항상 30분 정도 버스로 다른 지역까지 가야만 했다. 김씨는 “걷는 시간까지 합치면 대략 40~50분 정도가 걸린다”면서 “2시간짜리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왕복 2시간이 걸리니 불편하긴 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서울의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어 주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영화 감상을 가야 했던 도봉구에 영화관이 생긴다.

구는 25일 창동 715-14호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영화관신축에 대한 건축 허가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연면적 5724㎡로 5개관 820석 규모로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상영관 형태로 지어지는 이 영화관의 지하에는 주차장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에는 식당과 편의점, 커피숍 등의 편익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7층까지는 5개의 스크린이 설치된다. 건물은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2016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3-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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