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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노출 -질병 인과관계 22년간 추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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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내 최대 규모 실시

환경오염 노출과 건강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장기간 추적 조사가 국내 최대 규모로 실시된다.

환경부는 5일 산모와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환경유해인자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22년간 추적 조사해 환경노출과 질병 간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코호트란 통계적으로 같은 특색이나 행동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말한다.

기간은 2015년부터 2036년까지이며, 산모들을 대상으로 5개 분야 39개 중점 가설을 검증할 계획이다. 가설은 국내외에서 실험, 연구 등을 통해 유해물질 노출과 관련성이 크다고 알려진 질환 등이다. 예를 들어 생선 섭취가 많으면 수은 농도가 높아지는데, 수은 농도가 높은 산모와 그렇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발생 정도와 성장 단계 및 환경에 따른 증세 변화 등을 분석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를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만명의 산모를 모집할 계획이다. 조사에 드는 비용은 445억원에 이를 것으로 환경부는 추산했다.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조사 결과는 1년 및 성장기별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가설 차원을 넘어 실제로 검증된 성장 단계별 건강보호 가이드라인과 유해환경 물질별 권고기준 등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5-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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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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