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서울시의원 - 정대경 소극장협회 이사장 현안 논의
서울시의 대학로 일대 문화지구 지정이 정작 문화예술인들에게는 혜택이 거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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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서울시의원(오른쪽)과 한국 소극장협회 정대경 이사장이 지난 14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만나 위기의 대학로 연극계의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이혜경 서울시의원은 최근 우리나라 1세대 극장인 대학로 극장이 폐관한 데 이어 40년 역사의 삼일로 창고극장마저 폐관될 위기에 처해진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대학로극장의 폐관과 같은 일이 또 다시 일어나게 되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화지구의 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문화지구로 기능할 수 있는 조례나 육성책은 전무했던 점을 지적하며 탁상공론식의 정책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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