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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어린이 활동공간 청정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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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실 등 130곳 유해물질 방출 점검

강동구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어린이 활동공간 130곳의 환경유해물질 방출 여부를 지도·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2009년 3월 22일 이후 설치된 어린이집 보육실과 실내외 놀이시설 등 130곳이다. 중금속 측정과 표면재료 부식 및 노화, 도료·마감재 오염물질 방출, 목재 방부제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금속놀이 시설의 경우 표면재료가 부식되거나 노화되면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에 노출된다. 이는 성장발육 장애를 유발하거나 뇌·중추신경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도료, 마감재료 등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는 신경조직 자극, 호흡곤란과 같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구는 환경안전기준 초과 땐 시설 소유자(관리자)에게 3개월의 범위 내에서 기간을 정해 시설 개선과 환경안전기준을 준수하도록 개선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이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도록 건물 소유자(관리자)에게 연 1회 이상 실내 공기질 자가 측정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어린이는 성인보다 화학물질의 체내 축적이 잘 되고, 신진대사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5-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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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