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에 권미경, 이복근 의원
서울시의회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오전 11시 보건복지위원회에서‘서울특별시의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 대책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동욱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도봉 4)을 위원장으로, 권미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과 이복근 의원(새누리당, 강북1)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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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 오전 11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특위 위원들은 서울시 3층에 마련된 서울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상황실장(기획조정실장, 류경기)과 병원대책반장(보건기획관, 김창보)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각 위원들은 메르스 관련, 서울시의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권미경 의원은 민간병원에서 의심환자들에 대하여 진료를 기피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김문수 의원은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당 이용 자제와 서울시 홈페이지에 각급 학교 휴교 현황 등록을, 우미경 의원은 시설격리자들이 학부모일 경우, 아이들에 대한 대책을, 박성숙 의원은 경기도와 서울시간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경기도와 서울시간 협력을 주문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동욱 의원은 서울시는 메르스 확산이 방지되도록 특별위원회 및 의회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서울시는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