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서비스지원센터 문 연다… 원스톱 ‘안심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짜인데 차 갖고 갈까”… 추석연휴 공항 ‘주차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순천 등 전남 4개市 시내버스 요금 새달 인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英 홀린 ‘정선 아리아라리’… 세계로 뻗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용산의 녹색 실천 ‘찾아가는 자전거 병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매주 화·수 16개 구역 순회 수리센터… 무인대여소 2곳에 자전거 50대 비치

용산구는 지역 곳곳을 찾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구 관계자는 “구는 서울의 중심 지역이고 한강과 맞닿아 있어 시민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 주민이 많은 편”이라면서 “이에 따른 점검과 수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동수리센터를 통해 구민들은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수리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하며 16개 동주민센터마다 지정된 장소를 순회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며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은 쉰다. 10월까지 80회 운영이 목표다. 동주민센터 외에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한강대교 북단 자전거체험장에서도 연다.

단순 소모성 부품, 자전거 타이어 정비 등은 무료로 점검해주고 부품 교체 등 일부 수리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무상점검과 수리를 위해 사회적기업인 ‘두바퀴희망자전거’ 소속 기술자 2명이 일하고 있다.

또 구는 자전거 무인 대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강대교 북단 교통섬(교통안전체험장)과 구청사 지하 1층(종합행정타운) 등 2곳에 각각 30대, 20대의 자전거를 비치해 두었다. 3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 초과할 때마다 1000원의 비용이 청구된다.

지난해 교통안전체험장은 5710건, 종합행정타운은 226건의 이용 현황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이동수리센터를 통해 3921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6-12 16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