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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숨은 학교폭력 예방 디자인 입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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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방학중 인근 통학로 환경 개선 10월까지 사각지대 분석·보수공사

통학로에 폭력예방디자인을 입혀 학교 폭력 줄이기에 나선다.

도봉구는 ‘2015년 서울시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은 학교 주변 환경을 물리적·사회적으로 개선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방학중학교 주변 통학로는 골목골목에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곳이다. 특히 인근에 방학초, 신방학초, 신방학중 등 4개 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통학로 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지 선정을 위해 방학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은 함께 직접 지역을 순회하면서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우범지역 골목길을 선정했다”면서 “특히 학교 관계자는 물론 인근 지역의 주민과 학부모 학생, 경찰 등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모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는 도봉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도봉인성캠프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거리카페, 어린이 통학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생활안전지도 구축 사업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이런 다양한 노력들이 이번 공모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 시와 함께 방학중학교 통학로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월까지 통학로의 디자인과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밖에 구는 학교폭력 사각지대를 발굴해 물리적인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또래·지역사회 등과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사회적인 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학교폭력예방디자인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6-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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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