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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간소화 등 절약 대책 추진

광진구가 ‘에너지 자린고비’를 자처하고 나섰다.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에너지 절약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구는 에너지절약대책본부를 구성해 다음달 28일까지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복지환경국장이 본부장을 맡아 쓸데없이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막을 계획”이라며 “에너지 절감을 통해 경제는 물론 환경에도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먼저 원활한 전력수급을 위해 구청과 보건소 등 공공기관의 실내온도를 28℃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서별 에너지 사용량 및 사무실 온도 수시 확인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및 컴퓨터 전체 소등 ▲퇴근 후 사무실 2분의1 소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복장 간소화 등을 실시한다.

구는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문을 열고 냉방하는 상가 등에 대한 단속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특히 건대입구역과 구의동 미가로, 어린이대공원역 주변 등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면서 “위반사항 적발 시 1차 경고장을 발부하고 2차 위반 시부터 관계 법령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전했다.

또 한전 계약전력이 100㎾ 이상인 건물에 대해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인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5시 사이에 실내온도 26℃를 유지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는 공공 부문에서부터 솔선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섬으로써 전력 위기에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7-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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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