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억규모 적격심사제로 9월초 실시
농협 전북본부는 통합청사 신축공사를 맡길 시공사 선정 등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고 3일 밝혔다.통합청사 신축공사 입찰은 애초 지난해 추진됐으나 지역업체 참여비율 의무화 문제로 진통을 겪다가 결국 취소됐었다.
공사 예정금액이 총 368억원 규모인 이번 입찰은 지난해 일괄수주(턴키)입찰 방식과 달리 설계·시공 분리발주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30% 이상 의무화했다.
또 최저가 낙찰제가 아닌 적격심사제를 적용해 지역업체를 최대한 배려하기로 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농협은 11일 신축공사 현장설명회를 열고 9월 초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협 전북·충북·충남본부가 들어서는 이 통합본부 청사는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전주세관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신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