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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휴일 진료 ‘달빛어린이병원’ 연내 15곳 더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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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병원 공모… 새달 선정

아이가 늦은 밤이나 휴일에 갑자기 아플 때 갈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올해 안에 추가로 15곳이 더 생긴다.

보건복지부는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수요에 부응해 현재 15곳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올해 말까지 30개로 확대하기로 하고 희망 병원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에는 자정까지, 휴일에는 최소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없었을 때는 오래 기다리거나 비싼 진료비를 부담하는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했다.

지난해 9~12월 시범사업차 달빛어린이병원을 임시 운영한 결과 야간·휴일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가 10만명을 넘었다.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이용만족도는 80.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전국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복지부는 달빛어린이병원에 소규모 병·의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 의사의 야간·휴일 진료 부담을 덜기 위해 연합형태(3개 이내)의 병·의원 참여도 허용하기로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지금보다 더 확대되면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로 응급실 과밀화가 문제가 되고 있지만, 그간에는 응급실까지 올 필요가 없는 소아 경증환자까지 응급실을 이용해 응급실 과밀화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9월 중 선정한다. 전국의 달빛어린이병원은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5-08-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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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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