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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LNG발전소 건설에 中자본 900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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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투자협약 체결

충남도가 도 외자유치 사상 두 번째 규모인 9000억원대 중국 자본을 유치하는 등 눈부신 외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희정(가운데) 충남지사가 13일 중국 선전에서 국영기업 중국핵전집단공사(CGNPC) 측 대표자(오른쪽)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안희정 지사는 13일 중국 선전에서 국영기업 중국핵전집단공사(CGNPC)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중국핵전집단공사는 2020년까지 모두 9000억원을 들여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16만 5508㎡에 LNG(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소를 건립한다. 발전용량 950㎿로 대산단지와 인근 산업시설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5년간 매출 3조 5000억원, 건설 중 연간 고용 20만명, 생산유발 5조원, 운영 중 상시고용 50명 등 효과와 매년 화력발전세로 30억원이 걷힐 것으로 보았다.

이번 유치액은 2010년 12월 미국 에스-코닝사로부터 유치한 11억 9000만 달러(약 1조 386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충남도가 지난해부터 중국 자본유치에 나선 뒤 주철이형관 제조업체인 씽씽에 이어 잇따라 거둔 성과여서 중국 자본의 충남 투자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안 지사는 협약식에서 “내년에 서산 대산항과 중국 룽청시 룽옌항을 연결하는 국제여객선이 운항될 예정”이라며 “서해를 ‘아시아의 지중해’로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지난 12일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넥스트글라스와 투자협약을 체결, 말레이시아 자본을 유치했다. 넥스트글라스가 2019년까지 220억원을 들여 ‘스마트 글라스’ 공장을 세운다. 스마트 글라스는 방음·열차단 효과가 뛰어나 백화점 쇼윈도, 아파트 창호 등에 많이 쓰인다. 넥스트글라스는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2만 7138㎡에 입주할 예정이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5-08-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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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