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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서울시의원(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26일 구로혁신교육지구 구로 청소년자치연합 ‘그린나래’를 방문하여 관계자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이어진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학생에게 모든 자율권을 부여하고 방치해서는 실질적인 학생 자치활동이 이뤄지기 어렵다”며 “초기 구성단계에서부터 지속적인 지도교사의 관심과 소통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도교사들은 “아이들 간의 친목을 위한 캠프, 과제 등의 다양한 유인을 제공한 후 권한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족한 행정적지원의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형성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혜련 서울시의원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그린나래에서 청소년이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주체적인 활동을 수행해 나갈 때 우리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고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청소년, 선생님, 활동가님들과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해 함께 고민하여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서울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