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대표 “의원들 의정정보 공유 필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중 정회원만 31명으로 최대 재정연구단체인 ‘서울살림포럼’(대표 김선갑 의원)이 지난 27, 28일 양일간 서울시속초공무원수련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서울시 예산 무엇이 문제인가? 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에 참석한 서울시의원 29명은 강연 이후 자치구 재정여건, 합리적인 세입추계, 사업예산의 선행절차 이행 및 사업의 구체성, 타당성과 핵심포인트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서울시 건전재정을 위한 대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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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대 재정연구단체인 ‘서울살림포럼’(대표 김선갑 의원)회원들이 지난 27~ 28일 서울시속초공무원수련원에서 세미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앞으로의 서울살림포럼 성장과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실질적으로 준비한 김선갑 대표, 이현찬 ․ 문형주 간사는 의원들의 바쁜 일정으로 참석이 저조할 것을 우려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서울시 건전재정에 대한 대안들을 의정활동으로 풀어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갑 대표는 세미나를 마치며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정책과 사업에는 예산이 수반되므로 의회 예산심의는 그 어느 의정 분야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서울시와 교육청의 방대한 재정운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살림포럼에서 매달 열리는 월례회의를 통해 예산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의원들의 의정정보 공유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또 “서울살림포럼에서 만들어지는 대안들을 가지고 동료의원들의 지혜를 모아 서울시와 교육청의 건전재정을 견인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