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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10년… 1억 9000만명 다녀가 도심 관광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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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념식·걷기 대회 등 행사 다양…과도한 유지 비용·생태 복원 등 ‘숙제’

청계천이 복원된 지 10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이를 기념해 청계천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점심시간에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1일은 청계천이 복원된 지 10년째 되는 날이다. 철거를 앞둔 청계고가에서 2003년 5월 15일 시민 걷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2003년 7월 1일 서울 광교 청계고가 시점에서 청계천 복원 공사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2005년 6월 1일 유지용수 통수 시험에 많은 시민이 몰려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시에 따르면 2005년 10월 1일 개통한 뒤로 청계천에는 그동안 1억 9000여만명이 방문했다. 흉물로 여겨졌던 청계천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다시 물이 흐르게 된 뒤 도심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중국, 태국, 일본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청계천을 많이 찾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그러나 과제도 있다. 하루 12만여t의 한강물을 전기로 끌어다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돼 전기료 등의 유지·보수 비용으로 연평균 75억원이 들어간다. 또 수위나 수질 조절에 실패해 폭우로 사람이 갇히거나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등의 문제도 불거졌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2011년 취임과 함께 시민위원회를 만들어 청계천의 생태 복원 사업, 역사성 회복 등에 대한 논의와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시와 서울시설공단은 1일 복원 10주년을 기념해 ‘청계둥이’ 13명, 시민 사진 공모전 수상자 등과 기념식을 한다. 그 밖에 청계천 시민 걷기 대회, 수상 패션쇼, 1960~70년대 청계천의 생활상을 재현한 판잣집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10-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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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