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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LED 지원… 취약계층 노후 조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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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개월간 취약계층 198가구의 노후화된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은 조명의 노후화로 에너지 낭비가 심한 가구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기보다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기존 정책과 다르다. 재원은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수익금과 국·시비 보조금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하는 가구 수는 줄었지만 가구당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선정이 되면 가구의 모든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준다. 구 관계자는 “198가구 870개의 조명을 교체하면 연간 약 98㎿h의 전기를 절약하고 약 41.7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또 각 가구는 월 35㎾h(서울시 가구당 월 전기소비량 305㎾h 기준)의 전기를 아끼고 1만원 정도 요금을 절약해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다소 덜 수 있다”고 말했다.

LED 조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제작 단계부터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해 생산한 것)을 사용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에너지 빈곤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송파나눔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10-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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