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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거운 이웃… 행복의 버거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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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맥도날드 행복나눔 협약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행복의 버거’가 찾아간다.

지난 15일 서대문구청에서 진행된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 협약식에서 문석진(왼쪽) 구청장과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한국맥도날드와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 협약을 맺고 연간 4000세트의 햄버거를 저소득층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다음달부터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인기 버거세트로 구성된 ‘행복의 버거’를 전달한다. 구의 저소득 청소년 무료 학습 지도 프로그램인 ‘티치 포 코리아’(Teach for Korea) 참여 학생들이 첫 대상이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서대문구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의 25번째 협약 기관이다. 구는 맞춤형 복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을 더하고 나눈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서대문만의 독특한 복지 사업으로 당초 ‘아이 위시(I WISH) 따뜻한 서대문’에서 최근 명칭을 바꿨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물품 지원, 의료서비스, 무료 공연 나눔, 재능 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2호 협약 기관인 크레타스튜디오는 매월 저소득층 두 가구에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넣어 준다. 촬영 비용이 부담 돼 가족사진을 찍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스마일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은 매월 두 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완전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 중이다. 안경천국 명지대점과 서부안경프라자는 매년 50명의 학생에게 안경을 지원해 준다.

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후원자와 수혜자가 서로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10-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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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