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영동고속도로 장평IC와 횡계IC가 각각 평창IC와 대관령IC로 바뀐다.
25일 강원 평창군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올림픽 주도로가 될 영동고속도로의 장평IC를 평창IC로, 횡계IC를 대관령IC로 각각 명칭을 변경해 사용한다.
지금까지 사용하는 마을단위 명칭의 IC로는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중인 평창의 도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없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명칭 변경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이번 명칭 변경에 따른 시설물 정비는 평창군과 한국도로공사가 업무협약해 하게 되며 예산 부담은 평창군이, 사업 추진은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맡게 된다. 기존 장평IC와 횡계IC로 표시된 톨게이트 지명표지를 비롯해 고속도로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 정비에는 IC마다 3억원씩 모두 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당초 평창군은 명칭변경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장평IC를 평창(장평)IC로 이중 병기할 것을 추진했지만 한국도로공사 자체 지침상 이중 병기가 불가능해 평창IC 단일 명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라 세계인이 평창을 주목하고 내·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급증하는 만큼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인지도 높은 명칭 변경이 필요했다”면서 “동계올림픽을 통한 30년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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