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황정수 무주군수, 김동진 통영시장,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을 비롯해 언론인, 관광 유관협회, 학회, 관광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정부로부터 관광도시로 선정되면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제천시는 국비와 도비 12억 5000만원, 시비 25억원 등 총 62억 5000만원을 3년간 관광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만 시 관광기획팀장은 “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은 정부가 제천의 뛰어난 관광인프라를 인정한 것”이라며 “2017년에는 제천국제한방산업엑스포 개최와 국내 최장인 2.3㎞의 청풍호그린케이블카 개장이 예정돼 있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