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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예술하기 좋은 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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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동 3개 상가 작업공간 대여… 7일까지 접수·이달 중 입주자 선정

지난달 중구 을지로 3~4가에서 열린 빛 축제 ‘을지로 라이트웨이’에선 야밤에 예술가의 방을 찾는 ‘달빛유람’이 진행됐다. 달밤에 을지로 골목을 다니다가 작가들을 만나 손전등 만드는 법을 배우고, 전시물을 들여다본 뒤에 도자공예로 전등을 제작했다.

참가자들이 들른 작업실 1·2·3호는 구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하게 임대한 작업실이다.

구는 앞으로 2년 동안 새롭게 작업실을 사용할 청년예술가를 찾는다고 30일 밝혔다. 을지로 상가를 창작예술 작업공간으로 채우는 ‘을지로 디자인/예술 프로젝트’의 하나다. 작업실은 산림동에 있는 3개 상가 건물로, 구는 건물주들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임대 계약을 맺었다. 입주한 예술가는 임차료의 10%에 해당하는 4만~12만원을 임대료로 낸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로 예술작가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할 개인 또는 단체이다. 입주지원신청서, 신청자 소개서, 활동계획서(을지로 공간 재생 관련 프로젝트 제안서), 활동실적 등을 구비해 오는 7일까지 구청 시장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5개 팀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상가 일대에서 재료와 영감을 얻어 조명작품, 을지로 투어 지도, 거리 안내판 등을 제작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을지로는 오랫동안 침체해 있었지만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을 줄 수 있는 소재가 풍부한 곳”이라면서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활동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을지로의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12-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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