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교들은 근·현대사 역사 수업을 진행할 때 도교육청이 개발·배포한 역사 관련 보조교재를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의 상황에 대해서도 120개 고교가 보조교재를 활용해 수업했다. 중학교 역시 동학농민혁명 보조교재 활용학교는 186개교,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는 179개교가 활용했다. 초등학교는 동학농민혁명이 227개교, 일제 강점기 전북은 227개교에서 활용됐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대응해 보조교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집필진 선정,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보조교재 개발과 관련 내년 예산에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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