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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전역에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아트버스’ 8대가 운행된다.

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지역 대표 청년작가 작품을 활용해 ‘예향’ 광주를 표현한 아트버스 8대를 운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아트버스는 좌석 02번, 첨단 09번, 봉선 37번, 1187번 등 각 2대씩 모두 8대이다. 시는 문화수도를 표방하는 도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손쉽게 미술작품을 즐기고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도심을 365일 누비는 시내버스에 이를 표현한 아트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난달 지역 청년작가 26명 작품을 시립미술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작가선정 전담팀 심의’에서 대중적 친근감과 버스 랩핑의 적합도를 고려해 윤남웅과 고근호, 김해성, 강운, 한희원, 장현우, 하루K, 송필용 작가 등 8명을 선정했다. 이들 작가와 간담회를 갖고 작품 이미지 선정 등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예산은 4300여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아트버스를 1년간 운영한 뒤 호응도를 살펴 운행 확대를 결정키로 했다.

송상진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지역 미술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작품 감상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서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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