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모(69) 예술감독 채용과 관련한 국극단 갈등 현안 컨설팅을 외부에 맡기기로 하고 컨설팅 기관을 선정했다. 500만원의 수의계약으로 선정된 컨설팅 기관은 이달 말까지 조정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예술회관과 사회통합추진단 등의 중재에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자 결국 이를 용역에 맡기기로 했다.
조오섭 시의원은 “내부 문제를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심판을 섭외한듯한 컨설팅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갈등이 너무 첨예해 제3자의 객관적인 조정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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