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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꽃할매네’ 1호점 성공에 힘입어 신길로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에 2호점을 16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꽃할매네는 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로 지난 6월 양평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꽃할매네는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꽃할매네 2호점은 월~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2호점의 주 메뉴는 주먹밥과 국수다. 가격도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을 주 고객층으로 삼은 만큼 1500~3000원 선으로 정했다.

꽃할매네 2호점에서 일하게 되는 노인은 총 13명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하루 2~3시간, 주 3~5일씩 근무하게 된다”면서 “사업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임금과 노인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문을 연 꽃할매네 1호점은 6개월간 26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꽃할매네를 확대시켜 더 많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12-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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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