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민원인이 준 물건 등을 ‘클린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고 맡기도록 하고 있다. 이중 기증이 힘든 물건을 경매한다는 의미다. 올해 11월 현재 클린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70건이며 품목은 현금 13만 5000원과 빵, 음료, 주류, 건강식품 등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민원인들이 공무원에게 제공하는 모든 물품을 돌려보내고 있으며 제공자를 알기 어려운 경우는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고 있다”면서 “공직사회에 청렴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말연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해 경매를 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직 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 마일리지제, 부패영향 평가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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