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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둘째 양육비 20 만→ 50만원 상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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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둘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양육비 50만원을 주는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만원이던 기존 지원금보다 2.5배 늘어난 액수다. 지난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둘째 아이의 부모에게 50만원을 지급하고 셋째 아이에게는 이전과 동일하게 100만원, 넷째 아이부터는 300만원을 준다.

최창식 구청장은 “저출산은 구의 존립과 깊은 관계가 있는 만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모자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육지원금 상향 지원은 그 연장선”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양육지원금 증액에는 인구 유입을 늘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구가 지난해 지급한 양육지원금은 1억 2040만원으로, 둘째 아이를 가진 272명을 포함해 총 342명이 받았다. 올해는 최근 3년간 신생아 평균치를 기준(323명)으로 예산 1억 5000만원을 잡아 놨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6-01-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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