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참여자들 몸무게 줄인 만큼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상품권 기부
홀로 하는 다이어트는 항상 ‘내일부터’ 시작한다. 서대문구에서는 ‘함께, 당장, 죽’ 할 수 있다.지난 21일 서대문구 보건소 교육실에서 문석진(맨뒷줄 오른쪽 네 번째) 서대문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고 기부받은 쌀과 상품권을 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
서대문구보건소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위해 무료로 체지방 검사, 맞춤형 운동, 식사 처방, 금연 절주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는 ▲나의 건강체중 알기 및 건강관리 계획 세우기 ▲안산 숲속 길 느리게 걷기 ▲짬짬이 걷기 캠페인도 추진했다.
2013년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던 문석진 구청장은 “건강을 증진하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1-26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