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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도, 경로당도 즐겁고 행복한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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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실태 점검·특화 프로그램 개설

‘노약자가 행복한 도시’를 위해 성동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어린이들이 뛰어놀기 안전한 환경,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위해서다.

구는 올해 지역 어린이 시설 안전점검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성동에는 현재 310곳의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다. 구는 다음달 25일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관리법’에 따라 실태 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점검은 아파트, 어린이집, 공원 등 놀이시설의 관리주체가 직접 한다. 이를 토대로 2단계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시 문제 되는 부분은 즉각 보수에 나서 안전한 놀이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도 올해 중점을 둔 부분이다. 구는 ‘경로당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151개 경로당에 대해 ▲시설 개·보수 ▲운영비·물품 지원 ▲냉·난방비 지원이 뒤따른다. 특히 올해는 노인들이 평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경로당마다 자동 혈압계를 배치한다.

화투나 음주·가무 대신 건강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기존에는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단조로운 프로그램이 많았다.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노인들로 구성된 ‘성동 실버악단’ 등의 순회공연을 추가해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각 경로당 주변의 자투리땅이나 상자텃밭을 활용해 각종 채소를 재배하는 ‘도시 힐링농업 사업’도 추진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린이 놀이터에서 노인정까지 모두가 행복을 느끼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6-02-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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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