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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일자리 대장정’ 2막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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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낯설지 않은 표현이 된 ‘이생망’. ‘이번 생은 망했다’는 뜻으로 흙수저 청년들이 만든 씁쓸한 줄임말이다. 서울노동권익센터의 경제활동 인구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청년 고용률은 10년째 하락하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2013년 27.1%에서 2014년 31.8%로 증가했다. 서울 청년 약 3분의1이 실업자란 얘기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꿈을 잃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대장정 2막’을 시작한다.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가 청년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올해 매월 마지막주마다 일자리 대장정 주간을 운영해 연중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는 현장 파악과 시정 중심의 해결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성과의 가시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매주 한 번 이상, 기업 대표와 대학 총장들을 만나 민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유망 강소기업 1000여곳을 발굴해 총 1만명 청년 취업을 목표로 한다. 대상 기업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일자리 협력관이 1대1로 재무구조, 유망기술 등을 관리하고 지원한다.

청년들의 취업 지원과 권익 보호에도 나선다. 2020년까지 취업 준비공간인 ‘일자리 카페’를 300개 만들어 취업 상담부터 이력서 검토, 메이크업·헤어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돕는다. ‘알바 청년 권리보호센터’도 종전 4개에서 25개까지 늘려 근로권을 보호한다.

올해 일자리 대장정은 상반기 3~6월, 하반기 9~11월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한두 가지 정책이나 사업만으로 일자리를 늘릴 수 없기에 모든 관계부서가 협력해 체감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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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