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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경도 인지저하’ 진단 노인 대상 건강 프로그램 진행

빠르게 늙는 서울시에서 차분히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자치구가 있다.

서울 광진구는 100세 시대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굿바이 치매’를 주제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노인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발병률을 낮추려는 취지다. 지역에서 ‘경도 인지저하’ 진단을 받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활동을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도 인지장애는 치매 판별검사 결과, 동일 연령과 교육수준을 가진 타인에 비해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아직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능력은 유지되는 정도다. 해마다 경도 인지저하 진단을 받은 사람 중 10~15%는 치매가 진행되고 있다. 조기 개입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프로그램은 1인당 총 12주에 걸쳐 운영된다. 분야별 전문 치료사들이 ▲작업 치료 ▲음악 치료 ▲후마네트 운동 ▲보드게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구청 보건소(자양1동), 중곡보건지소 치매지원센터(중곡2동), 자양건강센터(자양4동) 등 3곳에서 실시된다. 비용은 무료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6-03-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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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