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희망 생겼어요”… 서울 ‘통합돌봄’ 내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중구 명동스퀘어에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준공’…올해 영등포구 뜨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하 안전은 선제 대응”…성북구, 주요 도로 밑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지켜줄게요, 정신 건강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 광진구, ‘경도 인지저하’ 진단 노인 대상 건강 프로그램 진행

빠르게 늙는 서울시에서 차분히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자치구가 있다.

서울 광진구는 100세 시대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굿바이 치매’를 주제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노인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발병률을 낮추려는 취지다. 지역에서 ‘경도 인지저하’ 진단을 받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활동을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도 인지장애는 치매 판별검사 결과, 동일 연령과 교육수준을 가진 타인에 비해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아직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능력은 유지되는 정도다. 해마다 경도 인지저하 진단을 받은 사람 중 10~15%는 치매가 진행되고 있다. 조기 개입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프로그램은 1인당 총 12주에 걸쳐 운영된다. 분야별 전문 치료사들이 ▲작업 치료 ▲음악 치료 ▲후마네트 운동 ▲보드게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구청 보건소(자양1동), 중곡보건지소 치매지원센터(중곡2동), 자양건강센터(자양4동) 등 3곳에서 실시된다. 비용은 무료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6-03-1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는 중장년 마음 돌봄

1주년 간담회서 성과 공유…오세훈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실현”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서대문 나눔 1%의

주닐다씨, 구 지원으로 음식점 운영 “독립운동의 뜻 이어받아 나눔 실천”

서초노인대학, 배움에 대한 열정 ‘감동’

87세 어르신 등 109명 졸업식

광진구, ‘주민소통’으로 동서울터미널 임시운영 해법

테크노마트·기존부지 활용으로 주민 우려 해소 김경호 구청장 “주민 소통이 갈등 해결의 열쇠” 오신환 당협위원장과 서울시장 면담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