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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기업체 재능기부…태극기 디자인의 벽화 그려

‘낡은 담장에 태극기 벽화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입혀요.’

강남구는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재능기부로 삼성동 삼릉초등학교와 일원동 밀알학교의 밋밋한 옹벽에 태극기 디자인의 벽화를 그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패션회사인 두산매거진과 광고회사 한컴의 직원 100여명이 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한다. 2012년부터 낡은 옹벽에 벽화를 그리는 사업을 추진한 강남구는 특히 지난해부터 태극기를 디자인한 벽화그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벽화는 기업과 주민, 학생, 경찰서 등 각계각층 다양한 이들의 재능 기부로 완성된다. 지금까지 1000여명이 모두 19곳의 낡은 담장에 새 옷을 입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달에는 삼릉초교와 밀알학교 옹벽을 시작으로 다음달 대치동 단대부속 중·고등학교 옹벽, 오는 9월 수서동 왕북초등학교 옹벽, 10월 대치동 휘문중학교 담장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태극기를 그려 넣게 된다.

태극기 그리기 행사는 공공예산의 투입 없이 벽화 디자인과 재료비까지 재능기부로 해결했다. 지난해 삼성동 봉은초등학교, 논현동 언북중학교 옹벽 벽화작업에는 광고회사 오리콤 직원들이 참여했다. 태극기 벽화그리기에 재능을 기부하고 싶다면 강남구 자원봉사센터(02-3445-5152)로 문의하면 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4-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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